"벚꽃·드론·불꽃 어우러졌다"…수원 '만석거 새빛축제' 25만명 몰려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올해 경기 수원시 '만석거 새빛축제'에 25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경관과 드론쇼, 불꽃놀이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만석거 일원에서 개최한 만석거 새빛축제 통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방문객 수가 약 2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메인 행사가 열린 4월 4일 토요일에는 6만여 명, 5일 일요일에는 5만 5000여 명이 만석거 일대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제 기간 방문객 수는 행사 이전 10일간(3월 24일~4월 2일)과 비교해 15만 4650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올해 만석거 새빛축제를 '2026 수원 방문의 해' 개막을 알리는 대표 봄철 야간관광 행사로 기획했다.
만석거 새빛축제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만석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벚꽃이 만개한 수변 경관을 배경으로 드론쇼와 불꽃쇼, 음악분수, 새빛콘서트, 버스킹 공연, 경관조명 등을 결합해 관람객들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드론&불꽃쇼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드론 500대를 활용한 군집 비행과 음악분수, 불꽃 연출을 결합해 입체적 야간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나아가 기존 1회였던 불꽃쇼는 2회로 확대했고, 버스킹 공연도 1회에서 6회로 늘려 체류 시간 증가를 이끌었다.
시는 만석거 새빛축제가 흥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났다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주변 음식점들이 저녁 전에 재료가 소진될 정도로 상권 활성화 효과가 컸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만석거 새빛축제를 수원을 대표하는 글로벌 봄·야간 관광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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