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서남권 "용인시장 선거 불출마"…민주당 현근택 지지
"정치의 책무는 시민 삶 지키는 것"…민주개혁세력 통합 강조
"반도체·교통·돌봄 등 정책 공감…새로운 용인 위해 힘 모아야"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6.3지방선거 경기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서남권 조국혁신당 용인시지역위원장이 15일 불출마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를 용인 시민의 시장 후보로 적극 추천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개혁세력의 통합과 시민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결단했다. 반도체 산업과 교통·복지 정책 등에서 현근택 후보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용인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교통·교육·주거 불균형 문제 등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개혁세력의 분열은 시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시민들과 만나며 지역 현안을 직접 체감했다. 자영업자의 어려움과 노동자의 고단함, 학부모들의 걱정과 청년 창업가들의 부담을 들으며 용인의 현실을 확인했다”며 “정치의 책무는 나의 깃발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불출마 이유로 ‘국민의힘 제로 실현’을 우선 꼽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민주개혁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시민들도 ‘민주개혁세력이 힘을 합쳐 더 좋은 용인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책 방향이 일치하는 것도 중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현근택 후보의 반도체 산업 육성 공약과 교통 혁신, 용인형 에너지 기본소득, 벤처투자펀드 조성, 통합 돌봄 정책 등이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책에 차이가 없다면 두 흐름이 함께 가는 것이 정치의 도리”라며 “오늘의 단일화는 양보가 아니라 합류다. 후퇴가 아니라 더 큰 전진”이라며 “15일을 ‘용인 통합의 날’로 기억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 위원장은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용인 시대를 시민의 손으로 열어 달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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