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재산세 감면' vs 신상진 '재택 의료'…민생 공약 격돌
김 "보유세 원스톱 지원"…신 "지역사회 중심 돌봄 강화"
- 송용환 기자, 배수아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민생·복지 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표심공략에 나섰다.
15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1세대 1주택 취약계층 대상 재산세 한시 감면 추진 계획을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소득 없는 고령 은퇴층, 한부모 가정 등이다. 그는 납부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등을 지원하는 '보유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부동산 공시가격 변동과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지방세 부담 완화 요구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김 후보는 "재산세 부담이 시민 생계의 위협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에도 적극 건의해 주거 안정과 민생 보호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신상진 후보는 '내 집 생애말기케어 완성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재택 의료서비스를 성남시민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강화 필요성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반영된 정책으로 풀이된다.
신 후보는 협약 의료기관 의사가 자택 임종 시 즉시 사망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혁신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존엄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로 등록했고, 신 후보는 전날 등록을 마쳤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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