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교육현장 노동 여건 다시 봐야…교사도 권리 보장 필요"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고용안정 추진 뜻 밝혀
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책임 구조 점검 필요성 언급

안민석 단일후보 뉴스1 자료사진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노동절을 맞아 교사 부담 완화와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후보는 1일 페이스북에 "올해부터 '근로자의 날'이 '노동절'로 바뀌었다"며 "노동을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권리와 존엄의 문제로 바라보자는 사회적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고 게재했다.

그는 "교육현장도 다르지 않다"며 "교사뿐 아니라 교육공무직, 학교비정규직, 급식실과 돌봄 인력, 행정과 안전을 책임지는 다양한 인력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나누며 교육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들의 책임과 헌신 위에서 교육현장이 유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처우 격차와 고용 불안이 남아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 "교육현장의 노동 여건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교사 부담 문제도 함께 짚었다. 그는 "최근 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과정에서 교사의 부담이 과도하게 작용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며 "교육현장의 노동 여건과 책임 구조를 함께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공무직과 학교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을 추진하고,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교사 역시 권리를 보장받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교육현장의 노동이 존중받을 때 아이들도 존중을 배운다"며 "노동을 존중하는 사회, 경기교육에서부터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