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매머드급 '추추선대위' 출범…"31개 시·군 동시 승리"

지역 국회의원 총결집…총괄위원장에 조정식·김태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하는 경기도 지역위원회 현안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9 ⓒ 뉴스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9일 추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인 '추추선대위(추진력은 추미애)'를 구성해 발표했다. 이번 선대위는 경기지역 국회의원이 총결집한 광역 단위 총력 체제로, 도지사 선거를 넘어 도내 31개 시·군 지방선거 승리까지 견인하겠다는 전략이 담겼다.

선대위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두고, 총괄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전략·정책·조직·홍보·유세·직능·온라인 소통 등 전 분야를 망라한 구조로 꾸려졌다.

상임선거대책위원회 총괄위원장은 조정식·김태년 의원이 맡는다. 김승원·권칠승·한준호·고영인·양기대 의원은 상임선대위원장단으로 참여한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학영·윤후덕·박정·소병훈·송옥주·이광재·이언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하는 경기도 지역위원회 현안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29 ⓒ 뉴스1 김영운 기자

총괄선거대책본부는 김영진 의원이 총괄수석을 맡고, 이재정·백혜련 의원이 본부장으로 선거 전반을 지휘한다. 종합상황본부는 민병덕·이수진 의원이 본부장을 맡고, 염태영·이상식 의원이 부본부장으로 참여해 현장 대응을 총괄한다.

상임고문단에는 김진표·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원혜영·설훈 전 의원 등이 포함됐다.

후보 직속으로는 비서실과 공보단·대변인실, 정무실이 구성됐다. 비서실장은 전용기 의원이 맡고, 공보단 수석대변인은 박상혁 의원이다. 김성회·박지혜·부승찬 의원은 대변인으로 참여하며, 정무실장은 김용민 의원, 부실장은 이기헌 의원이 담당한다.

총괄선대본부 직속으로는 TV토론단(단장 이소영), 특보단(박정·김현), 공명선거 실천단(김현), 법률지원단(김기표·이건태) 등이 꾸려졌다.

분야별 본부도 대거 구성됐다. 총무본부(최민희), 전략본부(김영환), 직능본부(서영석), 정책본부(권칠승), 홍보본부(송옥주) 등이 각각 운영된다. 조직본부는 문정복 의원이 수석본부장을 맡고, 유세본부는 임오경 의원이 수석유세본부장을 맡아 현장 선거를 책임진다.

이와 함께 온라인소통본부(김성회), 노동희망본부(김주영), 청년본부(전용기), 기후환경본부(박지혜), 여성본부(김남희), 소상공인본부(홍기원), 안전대책본부(이상식) 등도 포함됐다. 수도권 협력본부장은 강득구 의원이 맡는다.

특히 이번 선대위는 선거 조직과 정책 실행 조직을 분리·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반도체 산업 육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교통 혁신 등 핵심 공약은 후보 직속위원회로 별도 구성해 추 후보가 직접 챙길 계획이다.

추 후보는 "원팀 선대위로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를 넘어 31개 시·군 모두의 승리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도당 관계자는 "추 후보의 정치적 경험과 추진력, 국회의원들의 지역 기반과 정책 역량이 결합된 선대위"라며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국회의원들이 각 지역과 분야에서 책임 있게 뛰는 만큼 경기도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선거운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