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성매매집결지, 주민 중심 문화공원으로 탈바꿈"
국토부 '노후주거지 정비 사업' 선정…250억 확보
- 이상휼 기자
(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동두천시 구도심에 있던 성매매집결지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2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동두천시는 민선 8기 박형덕 시정에서 성매매집결지를 모두 철거하기로 했다.
타 지자체의 경우 대대적인 홍보로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동두천시는 노련하게 행정력을 발휘했다는 전언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비 15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2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를 통해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주민 편의시설 중심의 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일원의 노후주거지 정비도 추진한다.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30호), 맹지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설, 안전한 보행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 일대의 빈집 7호를 철거하고 주민 수요가 높았던 어수정 역사마당, 길목지킴 쉼터, 마을 주차마당 등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은 대규모 미군기지가 형성되면서 도시 구조적으로 누적된 문제점이 많았지만 지난 3년간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도시재생사업에 전력을 기울였다"며 "구도심 일대는 아름다운 나무숲과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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