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한 고등학교서 1학년생 6명 '수산화나트륨 접촉' 부상
경찰, 20대 여성 교사 형사 입건…자세한 경위 조사 중
- 김기현 기자
(경기 광주=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광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과학 실험을 하던 학생 6명이 수산화나트륨을 접촉해 다치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2분께 광주시 송정동 소재 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6명이 수산화나트륨을 접촉했다.
이들 학생은 간지러움이나 통증 등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산화나트륨은 강한 알칼리성 물질로, 피부나 눈 같은 부위에 접촉 시 화상 등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증기를 흡입할 경우에는 화상이나 기침,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시 이들 학생은 20대 여성 교사 A 씨 지도하에 과학 실험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한 상태로, 조만간 그를 불러 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교사를 조사하지 못해 자세한 사고 경위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른 시일 안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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