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24일 개막…"전통 계승·시민 참여 복합 축제"

도자전시판매, K-POP·트로트공연, 체험 프로그램 풍성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홍보 포스터.(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24일부터 5월 5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물길 위로 피어난 왕실의 품격, 시간의 유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조선 왕실 도자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 문화축제다.

올해 페스티벌은 전통 도자의 가치와 현대적 재해석을 아우르는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왕실도자 전시 판매전, 광주도자 명장전, 명인 연수회, 옥션 도자 경매 등이 운영된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5시 30분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공식 행사와 함께 주제공연 '시간의 유희'가 펼쳐진다.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연출을 통해 왕실 도자의 역사와 미학을 표현한다.

25일에는 K-팝 공연, 26일에는 트로트 공연이 이어지며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지난해 열린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에서 한 도예인이 물레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광주시 제공)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왕실도자 마당극, 리버마켓, 거리공연, 옛날 놀이터 체험 구역 등이 마련된다. 달항아리 물레 체험, 도자 페인팅, 흙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방문객이 도자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연휴 기간에는 음식 문화축제, 예술제, 다문화 어울림 축제, 어린이날 가족 축제 등 광주시 주관 행사들이 연계 개최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문화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통합형 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는 "제29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왕실 도자의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광주의 문화적 정체성과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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