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고양시장 컷오프 최승원·이영아·이경혜, 민경선 후보 지지 선언
명재성 후보도 정병춘 합류 원팀 구성…19~20일 2인 경선 통해 공천 확정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장 공천권으로 놓고 이번 주말 마지막 경선 결선투표를 앞둔 가운데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속속 특정후보 지지에 나서면서 경선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56) 선거캠프는 앞서 두 차례의 경선을 함께 치렀던 최승원·이영아·이경혜 예비후보가 자신의 캠프에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이들 3명의 예비후보는 민경선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민경선 후보를 지지하며, 고양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어 "정책 역량과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민경선 후보가 고양시를 이끌 가장 확실한 적임자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또한 "경쟁의 시간을 넘어, 이제는 민경선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승리와 고양의 대전환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들 3명의 예비후보 중 이경혜 예비후보는 지난 8~9일 치른 6인 예비경선에서, 이영아·최승원 예비후보는 13~14일 치른 5인 본경선에서 각각 탈락했다.
이들 후보의 지지에 대해 민경선 예비후보는 후보들 간의 정책 통합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민 예비후보는 "오늘의 회동은 자리 나누기가 아니라 '정책 합치기'"라며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가 시민과 약속했던 소중한 공약을 '원팀 공약'으로 승화시켜 결선과 본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경선 예비후보와 함께 마지막 경선을 벌일 명재성 예비후보(63) 캠프에는 예비경선조차 포기하고 지지를 선언한 정병춘 예비후보가 합류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민경선-명재성 예비후보 간의 최종 결선 투표는 19~20일 본경선과 동일하게 권리당원 투표(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기서 승리하는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이동환 현 시장과 고양시장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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