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장애학생 배려 배리어프리 매장 설치·학부생 계약직 채용

단국대 장애학생 도우미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도와주고 있는 모습.(단국대 제공)
단국대 장애학생 도우미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도와주고 있는 모습.(단국대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학교가 장애 학생을 위한 복지 증진과 사회자립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배리어프리(Barrier-Free)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단국대는 최근 학생식당 ‘1947_commons’에 장애학생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추가로 설치했다. 키오스크는 화면 하단의 전용 버튼을 통해 △촉각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안내 △낮은 화면 모드 △글자 크기 확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장애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장애 학생 도우미가 상주해 주문, 좌석 안내, 식판 정리 등 맞춤형 지원도 해준다. 이 서비스는 장애 학생 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이 이용할 수 있다.

단국대는 지난해에는 장애 학생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장애인 학부생을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중증 장애 학생들이 단기 아르바이트나 인턴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고려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습지원, 행정 보조, 장애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4대 보험, 주휴수당 및 퇴직금 지급 등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복리후생을 보장받는다.

김원호 단국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단국대의 장애 학생 지원 정책은 캠퍼스 편의 제공을 넘어 사회 자립까지 아우르고 있다”며 “장애 학생들이 캠퍼스에서의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등 장애 학생 교육·복지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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