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탄 지명수배자"…공소시효 만료 2주 앞 신고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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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스1) 김기현 기자 = 사기 등 여러 범죄 혐의로 지명 수배를 받고 있던 20대 남성이 공소시효 만료를 2주 앞둔 시점에 검거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사기, 절도 등 혐의로 지명 수배를 받고 있던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수배자가 부산에서 여주로 이동하고 있다"는 피해자 제보가 접수됐다.

경찰은 A 씨가 시외버스를 타고 여주로 오고 있다고 판단, 여주 시외버스터미널로 출동해 도주로를 차단하며 대기했다.

이어 그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가 도착하자, 곧바로 승객들을 하나둘씩 검문해 A 씨를 찾아내 체포했다.

당시 A 씨는 지명 수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가 받고 있는 다수 범죄 혐의 중 1건은 28일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각 수배 관서에 A 씨 검거 사실을 통보하고, 신병 이송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