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호, 한대희 '지지 선언'…민주 군포시장 결선 판세 '요동'

"못다 이룬 군포 발전 함께 실현" 지지 호소
한대희 "손 맞잡고 반드시 염원 실현" 화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이길호 전 군포시의회 의장(오른쪽)이 15일 한대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15/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이길호 전 군포시의회 의장이 15일 결선을 앞둔 한대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오전 "경선 기간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지지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승리와 중단없는 군포시 발전을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와 소통하고 검증된 행정력을 겸비한 한 후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전 의장은 또 "못다 이룬 군포 발전의 꿈을 한 후보와 함께 실현하겠다"며 "민주당 군포시장 후보 결선에서 한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 후보는 올바른 정책적 식견과 포용력을 가진 군포의 훌륭한 지도자"라며 "이 후보와 손을 마주 잡고 군포 발전의 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진행되는 민주당 군포시장 결선 투표에서 전 군포시의회 의장 출신인 이견행 예비후보와 맞붙을 예정이다.

민주당 군포시장 결선 투표는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다.

한 후보는 전 군포시장 출신으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하은호 현 시장에게 1134표(0.89%) 차이로 패한 바 있다.

전북 임실 출신인 그는 현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과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상임위원 등을 맡고 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