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하지만 너무 재밌잖아"…의정부시, 수락산 기차바위 묘미 소개

여성 공무원 3명, 기차바위 하강 모습 유튜브로 담아

유튜브 채널 '의정부시'의 [등산뭐하니] 수락산 야자타임 영상 캡쳐.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수락산 기차바위는 의정부에 있다."

경기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등산객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수락산 기차바위를 직접 오르며 홍보에 나섰다.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최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산뭐하니] 수락산 야자타임'이라는 제목의 7분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의정부시 소속 여성 공무원 3명이 석림사를 들머리로 수락산을 올라 주봉을 거쳐 기차바위로 하강하는 내용이다.

등력을 기준으로 9급 공무원이 산행 대장을 맡고 상급자들은 팀원이 돼 산을 오르는 모습이 웃음을 준다.

이들은 수락산 9부 능선에 위치한 기차바위 앞에서 로프를 붙잡고 수십여m를 뒷걸음으로 하강하며 코스를 마무리했다.

유튜브 채널 '의정부시'의 [등산뭐하니] 수락산 야자타임 영상 캡쳐. /뉴스1

수락산은 의정부시, 남양주시, 서울 노원구 등에 걸쳐 있지만 행정구역상 기차바위는 의정부시에 있다.

기차바위 하강을 마친 뒤 이들은 "수락산 기차바위는 녹록하지 않지만 약간의 무서움을 감수한다면 훨씬 더 산행이 즐거울 수 있다"며 "기차바위 옆에는 우회로도 마련돼 있다"고 안내했다.

의정부시는 2024년 4억 5000만 원가량을 들여 수락산 일대 등산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한 바 있다.

거대한 경사지를 로프에 의지해 올라야 하는 기차바위는 약식 암릉 등반을 체험할 수 있는 인기 구간이기도 하다.

수락산 기차바위 전경. 유튜브 채널 '의정부시'의 [등산뭐하니] 수락산 야자타임 영상 캡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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