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출 막는다"…이민근 안산시장, 대학생과 해법 모색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청년 유출 문제를 해소하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생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안산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자리는 한양대 ERICA 전자공학부 4년생 이현성 씨 등 3명이 이 시장의 SNS를 통해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를 수락하고 이들을 집무실로 초청했다.
인터뷰는 △청년 유출의 원인과 지역 정착을 위한 전략 △일자리와 도시 매력 간 연계 방안 △청년 참여 기반 정책 △해외 도시 사례의 적용 가능성 등 주제를 두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시가 계획도시로 조성된 만큼 체계적인 도시 기반을 갖추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산업단지가 많아 산업구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한계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 도시의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 "지난해 9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업 유치 기반이 마련됐고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돌아오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년 유출 문제는 인구 감소를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참여 확대를 통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SNS를 통해 요청한 인터뷰가 실제로 이뤄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를 시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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