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부고속도로서 4중 추돌 사고…5명 사상

경찰 "정체 구간서 속도 못 줄인 듯"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1분께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기흥나들목(IC) 서울 방향 부근 편도 5차선 도로 2차로를 달리던 렉스턴이 앞서가던 G80 후미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전방으로 밀려난 G80은 앞서가던 카니발 후미를 들이받았고, 마찬가지로 후방 추돌 여파로 앞쪽으로 밀려난 카니발도 전방에 있던 테슬라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렉스턴 동승자인 60대 여성 A 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다.

렉스턴 운전자인 60대 여성 B 씨 역시 흉통을 호소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차 운전자 및 탑승자 가운데 3명 또한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명은 자체 이송했다.

각 차 운전자에게서 음주나 무면허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렉스턴이 정체 구간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