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선 연설서 경제 리더십 부각…"위기 극복 적임자"
주택공급·투자유치 등 공약 제시…"경기도가 성장 견인"
- 최대호 기자
(서울=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본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통해 경제 위기 극복과 경기도 역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제가 비상 상황”이라며 중동발 경제 충격으로 인한 민생 악화를 언급하고, 물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국민 삶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결국은 경제이고, 핵심은 경기도”라며 경기도의 경제적 비중과 역할을 부각했다. 그는 “경기도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라며 도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자신을 ‘경제일꾼’으로 규정하며 경제 위기 대응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과거 정부에서의 정책 경험을 언급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다”고 평가하고, 현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대통령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는 짐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당과의 연대와 정치적 입장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언급하며 당원들의 헌신을 평가하고 “보답하는 길은 더 치열하게 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 정부와의 갈등 상황 속에서도 도정 운영에서 민주당 가치를 지켜왔다는 점을 부각했다.
도정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공약 이행률과 각종 평가 결과를 제시하며 행정 성과를 강조했고, 경기도가 중앙정부 정책을 선도해 왔다고 주장했다. 주 4.5일제, 간병 지원, 기후보험 등 정책 사례를 들며 “대한민국의 기준을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향후 비전으로는 부동산과 성장 정책을 제시했다. 주택 공급 확대와 공공임대주택 건설, 시장 교란 행위 근절 등을 약속했으며, 투자 유치와 지역 개발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잠재성장률 목표 달성에 경기도가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산 형성 지원, 생활비 절감,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구체적인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선택 기준은 경제와 일하는 능력”이라며 “경기도를 가장 잘 아는 경제 전문가”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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