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특전사에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군 자산 개방 '상생'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주민·군인 가족 돌봄공백 해소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손잡고 마장면 지역의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 돌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천시는 마장면의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 및 군 유휴공간의 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특전사와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은 특전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보육 시설을 확충해 마장면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훈련과 비상근무가 빈번한 군인 가족들의 특수한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특전사령부 충성회관 내 유휴공간 제공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및 ‘장난감 대여점’의 설치·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이다.
‘24시간 아이돌봄센터’가 조성되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야근, 출장, 질병 등 부모의 긴급한 사정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 ‘틈새 보육’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함께 설치되는 ‘장난감 대여점’은 영유아 발달 단계별 맞춤형 장난감을 저렴하게 대여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장면은 특전사가 이전하고 배후 단지가 조성되며 젊은 층 가구와 군인 가족이 꾸준히 유입돼 왔다. 반면 보육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시는 이번 협약이 군 자산을 지역 사회에 개방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자체와 군부대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민은 물론, 군인 가족들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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