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빙기 36개 택지개발지구 합동안전점검…78건 적발

37건 현장 시정·41건 이달말까지 보수·보강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를 점검한 결과 총 78건의 지적 사항을 적발하고 이 중 37건을 조치 완료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 양주회천지구 등 36개 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사업시행자와 시공사의 1차 자체점검 이후 도, LH·GH 등 사업시행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사면 보호 상태와 세굴·유실 여부 등 사면 안정성, 배수시설 유지관리, 맨홀·굴착부 등 추락 위험 구간 안전시설 설치 여부, 옹벽 및 가시설 시공 상태, 공사장 정리 정돈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37건은 현장에서 시정했으며, 나머지 41건은 이달 말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사면 안정성 미흡과 배수시설 관리 불량 등 해빙기 취약 요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춘석 도 택지개발과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화돼 사고 위험이 큰 시기”라며 “우기 전까지 보완 조치를 마무리해 안전한 공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