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괜찮..으시겠습니까"…김은혜, 김동연 '특보 임명장' 공개
SNS에 선대위 특보 임명장·문자 메시지 공개
정치권 "尹 캠프 무단 임명장 논란 데자뷔" 반응
- 김평석 기자
(수원=뉴스1) 김평석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인 김동연 지사로부터 선거대책위원회 특보 임명장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님, 정말 괜찮..으시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김동연' 명의의 선대위 특보 임명장과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임명장에는 '귀하를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김동연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로 임명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는 "귀하는 추천을 통해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로 임명됐다"며 "임명장을 확인한 뒤 발급 버튼을 클릭해 달라"는 안내와 함께 관련 링크가 포함돼 있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캠프가 공무원에게 동의 없이 조직특보 임명장을 발송해 논란이 된 사례를 떠올리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당시 윤석열 캠프는 2022년 1월 경남 창원시 소속 6급 공무원에게 조직특보 임명장을 문자로 발송했다. 캠프 측은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유사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논란으로 번진 바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김 의원이 공개한 내용만 보면 본인 동의 없이 임명장이 발송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2022년 대선 당시 사례와 유사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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