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유튜버, 동료 폭행 혐의 체포…갈등 끝에 '주먹질'

함께 운영하던 채널 갈등…사적 제재 콘텐츠 운영
'롤스로이스 사건' 관련 협박 혐의로 보석 상태…구속영장 검토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2024.11.16 ⓒ 뉴스1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동료 유튜버를 폭행한 혐의로 30대 유튜버 엄 모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엄 씨는 동료 유튜버 A 씨를 폭행한 혐의(특수폭행)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엄 씨는 최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다 갈등을 빚은 A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안산 지역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갈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뒤 채널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해당 채널은 격투기와 사적 제재 등을 다루며 약 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오전 엄 씨를 주거지에서 체포하고, 사무실과 스튜디오를 압수수색했다.

엄 씨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 신 모 씨의 고등학교 선배 등을 협박해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기소돼 재판 받던 중 보석으로 풀려난 상다.

경찰은 엄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