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미르휴먼센터 개관…전 세대 아우르는 생활SOC 복합시설

복지·문화·체육·교육 통합 제공…장애인·가족 맞춤형 설계도 도입

2일 진행된 동백미르휴먼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2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흥구 동백동에 건립한 생활SOC 복합시설인 ‘동백미르휴먼센터’를 개관했다. 2008년 부지 매입 이후 약 18년 만이다.

이상일 시장은 개관식에서 "동백미르휴먼센터는 문화·체육·교육·복지 등이 함께 하는 전 세대 맞춤형 복합시설이다. 좋은 공간과 설비를 갖추고 있으니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개선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적극 검토하겠다. 이처럼 훌륭한 시설이 다른 지역에도 건립될 수 있도록 부지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백미르휴먼센터는 연면적 1만 3027㎡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627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노인복지관, 스포츠센터,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이용센터 등이 입주해 어르신, 청소년, 장애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5m 길이 10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 시설도 갖췄다. GX룸에서는 필라테스 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이 2일 동백미르휴먼센터 개관식에서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용인시 제공)

노인복지관에는 식당, 탁구장, 당구장, 바둑·장기실 등이 마련돼 있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평생학습관과 청소년문화시설에서는 교육·문화활동이 진행된다.

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설계 전반에 반영됐다.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샤워실, 가족 탈의실, 가족 화장실이 설치돼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장애인 가족의 요구를 반영해 탈의실은 휠체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고, 옷장 하단 공간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동백미르휴먼센터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거점 시설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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