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 영상 만들어 134개국에 홍보"…중동 위기 넘는다
마케팅 난항 기업 위해 '수출홍보 간소화' 추진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중동 사태 여파로 수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6 수출홍보 간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해외 박람회나 출장을 가지 않고도 국내 사업장에서 TV 홍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 바이어(구매자)에게 제품과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창업·중소 제조기업 12곳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제작진이 직접 연구개발(R&D) 연구소와 생산 설비 등 사업장을 촬영해 만든 고품질 홍보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홍보 영상은 영국인 리포터가 진행하는 국제방송교류재단 아리랑(Arirang)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7월부터 134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내 수원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재준 시장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홍보 간소화 정책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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