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첨단 기술로 '친환경 교통' 혁신…스마트 자전거·PM 대책 추진

고유가 위기 대응 위해 AI 관리 시스템 도입·시민 신고망 구축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중동발 고유가 위기 극복을 위해 첨단 기술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스마트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민·관·경 실무 협의회를 열고 보행 안전 확보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구체적인 현장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관리 체계 도입이다. 시는 AI가 무단 방치된 기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업체에 즉각 알림을 보내는 'AI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수거 효율을 높이고 보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민이 직접 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전용 홈페이지 구축에 착수해 내년 초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공간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평촌중앙공원 육교 하부 등 보행 지장이 없는 곳은 반납 가능 구역으로, 공원 내부와 주요 통로는 반납 금지 구역으로 설정해 관리한다.

이와 함께 행정기관부터 단거리 이동 시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는 친환경 교통 문화를 실천하고, 기반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중심에서 친환경 생활 교통으로의 전환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