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4만에 종합병원 전무"…파주 최초 '운정종합병원' 2028년 개원

617병상 규모, 6개 센터·26개 진료과로 구성

파주 운정종합병원 조감도. (운정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 최초의 종합병원인 '운정종합병원'(가칭)이 2028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준비 중이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운정종합병원은 인구 54만명의 파주지역에 단 한 곳의 종합병원도 없어 타지역과의 의료 인프라 격차로 인한 박탈감을 느끼고, 24시간 응급실 등 골든 타임 의료서비스 부재에 불편을 겪어온 파주지역 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주시와 병원 측에 따르면 병원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건축허가·시공사 선정 등이 추진 중이며,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금융권 대출 실행 승인까지 지난달 완료돼 현재 건축공사 착공계를 제출하고 부지 정비 및 펜스(동패동 1802)를 설치한 상황이다.

이어 이르면 4~5월 중 공사를 시작, 2028년 4월 준공 및 같은 해 6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동은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되며, 이곳에는 일반병상 557개와 중환자실 60개 등 총 617병상으로 구성된다.

또한 24시간 응급의료센터·심혈관센터·뇌혈관센터·척추관절센터·소화기간담도센터·암센터 등 6개 센터와, 정형외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등 26개 진료과가 갖춰질 예정이다.

병원 측은 개원 이후 대학병원 교수 출신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영입, 달빛 어린이병원, 보호자 없는 병원(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의료기관 인증 및 인턴 수련병원 운영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파주지역 시민들에게 취업 기회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어서 의사 120명과 함께 의료인 및 직원 1200명의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최대 시민단체인 운정신도시연합회(운정연)는 지난 30일 병원 설립을 추진 중인 운정와이즈병원측과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위한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계획대로 24시간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시설들을 갖춘 운정신도시의 최초 대형종합병원이 른 시일 내에 개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병철 대표원장은 "파주뿐만 아니라 경기북부권의 응급·중증·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국가 보건의료정책과 연계된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