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위해 함께 뛰겠다"…국힘 고양시장 컷오프 오준환, 단식 중단 선언

당 결정 승복…"당원·정치인으로서 책임 다할 것"

오준환 고양시장 예비후보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민의힘 고양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되자 재심을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온 오준환 전 경기도의원(61)이 결국 당의 결정에 승복, 평범한 당원으로 돌아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한 경선 기회 보장을 요구하며 진행해 온 6일간의 단식 투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고양시를 이동환 현 시장(59)과 홍흥석 전 고양상공회의소장(63)의 양자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이에 오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앞에서 삭발을 단행한 데 이어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7번 출구 앞 광장에서 단식에 돌입해 공정한 경선 보장을 촉구해 왔다.

그러나 결국 이날 단식 중단을 선언하며 당의 결정에 승복하기로 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제 중요한 것은 시민의 선택"이라며 "투표를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참여해 민심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누가 후보가 되든 고양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겠다"며 "당원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