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행"…이천시-테크센드포토마스크, '2500억' 투자 지원 협약

내년 3공장 준공·2028년 14나노 이하 포토마스크 양산 계획

이천시와 테크센드포토마스크㈜가 가진 투자업무 지원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반도체 핵심 공정 소재 기업인 테크센드포토마스크㈜와 2500억 원 규모의 투자업무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테크센드포토마스크는 일본 본사를 포함해 8개국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는 반도체 포토마스크 생산 기업이다.

1990년 이천시 신둔면에 제1공장을 준공하고 30년 이상 이천시와 함께 성장해 왔다. 2006년 제2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2012년 28/32nm(나노미터) 포토마스크 양산에 들어갔다.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이번 투자업무 지원 협약은 제3 공장 증설을 위해 추진됐다. 테크센드포토마스크는 내년에 제3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2028년부터 14nm 이하 반도체 생산용 첨단 포토마스크를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는 테크센드포토마스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이번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김경희 시장을 필두로 회사 측과 소통하며 공장 증설 가능 여부와 환경 규제 등을 검토했다.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회사 측이 투자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도출한 문제들을 조율하며 투자 여건을 마련했다.

이런 소통과 시의 행정 지원은 일본 본사에 보고돼 현재 최종 투자 승인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0년 이상 이천시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공장 증설 역시 이천에서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차세대 반도체 공정 시장 확대에 발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테크센드포토마스크의 대규모 투자는 이천시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인허가와 맞춤형 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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