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경기도 누빈다…'9박10일 질주' 경선 캠페인

"지금은 속도"…북·동·남·서 잇는 '현장 스트리밍'
"이재명 설계 실용주의, 한준호가 완성"

한준호 후보(오른쪽)가 26일 연천 DMZ 통일경작지를 찾아 현안을 점검하고, DMZ를 생태와 평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한준호 후보 제공)

(수원=뉴스1) 김평석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본경선 투표를 앞두고 26일 경기도 전역을 잇는 ‘9박10일 질주’ 캠페인에 들어갔다.

한준호 예비후보는 민생 중심 행보를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현장 중심 일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일정은 경기 북부에서 시작해 동부, 남부, 서부를 순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경기도를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연결하면서, 권역별로 다른 과제를 직접 점검하고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 북부에서는 중첩 규제와 개발 정체 문제를 핵심 과제로 삼는다. 접경지역과 군사 규제로 묶인 구조를 개선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을 통해 ‘기다림의 북부를 기회의 북부로’ 바꾸겠다는 메시지를 낸다.

동부권에서는 교통·주거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GTX-Ring 등 광역 교통망 구축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30분 생활권’을 실현하고, 도민의 일상 부담을 줄이는 구상을 전달한다.

남부권의 핵심 행보는 반도체·첨단산업 중심의 산업 경쟁력 강화다. 판교·용인·평택을 잇는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판교 10개 만들기’ 정책을 구체화한다. 경기도를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서부권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둔다. 골목상권, 자영업, 생활 인프라를 중심으로 체감경기를 살리고, 도민의 일상이 살아나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방향을 제시한다.

한준호 예비후보는 모든 일정을 ‘현장 스트리밍’ 방식으로 운영해, 정책과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 예비후보는 “지금은 속도다. 경기도 곳곳을 직접 뛰며 답을 찾고, 그 자리에서 바로 바꾸겠다”며 “경기도는 하나지만, 과제는 다르다. 권역별 해법을 분명히 하고, 하나의 성장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를 경기도에서 완성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본질”이라며 “'설계는 이재명, 완성은 한준호'라는 각오로 끝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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