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흥석 고양시장 예비후보 "도시의 미래, 경제로 다시 설계"

교통 혁신·산업 대전환·돔구장 비전 제시

26일 고양시의회에서 홍흥석 국민의힘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흥석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민의힘 고양시장 공천권을 놓고 이동환 현 시장과 양자 경선을 앞둔 홍흥석 예비후보(63)가 26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통·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비전을 제시했다.

홍흥석 예비후보는 1994년 일산 입주 이후 30년간 도시의 변화를 지켜본 당사자로서, 현재 고양특례시가 겪고 있는 정체의 핵심 원인을 '교통 문제'로 진단했다.

홍흥석 예비후보는 “교통이 해결되지 않으면 산업도, 경제도 살아날 수 없다”며 대규모 재정 의존이 아닌 저예산·단기 실행 중심의 교통혁신을 제시했다.

이에 교통혁신 3대 공약으로 △백석역~김포공항 셔틀버스 운행 △자유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지하철 9호선 대화·킨텍스 연장 추진을 공약했다.

이어 기업 유치를 위한 공약으로 △킨텍스 인근 1만실 비즈니스 호텔 건립을 위한 여건조성과 고양시 직접 시행 △아레나 조기 완성을 위한 직접 시행 △전시·공연·관광이 결합한 FUN 산업 육성을 제시하며, 고양특례시를 수도권 대표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홍흥석 예비후보는 돔구장 건설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돔구장은 단순한 야구경기장이 아닌 공연·스포츠·전시·관광이 결합한 복합 경제 플랫폼으로, 연중 운영이 가능한 도시형 수익 인프라라는 설명이다.

홍흥석 예비후보는 "36년간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사람으로서 어려운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 온 경험이 있다"며 "교통과 산업이라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고양특례시를 '떠나는 도시'가 아닌 '다시 찾아오는 도시'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