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3대 생활비 반값시대' 공약…돌봄·주거·교통 대수술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The300'…"정부 '통합돌봄' 뒷받침"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3대 생활비(돌봄·주거·교통) 반값시대'를 제시하며 민생공약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대 생활비 반값은 돌봄과 주거, 교통 등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3대 분야 비용을 반값 수준으로 줄여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공약이다.
김동연 후보는 26일 오전 수원 효요양병원에서 경기도의 '간병SOS 프로젝트' 시행 후 첫 번째로 지원받고 있는 어르신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히고, 대표 공약인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The300'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The300은 민간요양원에 비해 간병비 부담이 절반 수준인 공공요양원을 경기도 전역에 300개소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뿐만 아니라 평균 2개 읍면동당 1개소 설치(경기 읍면동 총 605개)로 가족·이웃과 떨어지지 않고 살던 곳 근처에서 요양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건강보험 통합, 노무현 대통령의 노인장기요양보험, 문재인 대통령의 치매국가책임제를 잇는 가장 민주당다운 정책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간병살인, 간병파산이라는 참담한 말이 경기도에서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27일부터 시행되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공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돌봄의 울타리, 간병의 공적책임을 더욱 두텁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돌봄분야 생활비 반값 공약은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The300 외에 △언제나 어린이집(365일 24시간 긴급돌봄) 100개소로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60개소와 공공심야약국 120개소로 확대 등이다.
주거분야 공약은 △누구나 안심전세(HUG가 거절한 전세보증을 경기도가 직접 시행) △청년 주거비 2억원 무이자 융자 △사회초년생 월세지원(연 최대 240만 원) 등이다.
김 후보는 교통비 환급을 수도권 내 KTX, 일반철도, 시외버스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의 'The경기패스 시즌2' 정책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통합 돌봄 정책과 경기도의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The300이 양쪽 날개처럼 국민·도민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