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복 의정부시장 국힘 후보 "미군 부지 개발, 반도체 거점 조성"
바닥 민심 훑으며 36년 현장 소통 행정 능력 강조
국힘, 의정부시장 공천…김동근 vs 박성복 '경선'
- 이상휼 기자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박성복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예비후보(58)가 25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보여주기식 정치 끝내고, 책임행정으로 의정부 재도약 이끌겠다"면서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금 의정부는 화려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한 위기 상황이다. 36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시정을 통해 의정부를 다시 세우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눈에 보이는 성과에만 치중한 보여주기식 행정으로는 도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면서 "의정부에는 위기를 관리하고 책임질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약 66만 평 규모의 반환 공여지는 의정부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 부지를 활용해 의정부를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북부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도시 재정 운영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정부의 재정은 경기도 내 최하위권 수준"이라고 꼬집으며 "행사성·소모성 예산을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생활 인프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2년간, 행복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시 재정이 왜 나빠졌다고 생각하는가.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자신이 준비된 행정가라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2일에는 의정부동에서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현지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그는 의정부시에서 36년간 근무한 행정통으로, 교통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의정부시 흥선권역 국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고 시장직에 출사표를 냈다.
국민의힘은 오는 6월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후보 공천을 두고, 박성복 예비후보와 김동근 현 시장의 2인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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