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파크골프장 대폭 늘린다…2곳→8곳 이상
공원 3곳, 하천변 2곳, 공공폐수처리시설 상부 1곳에 신규 조성
'1곳'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아르피아·실내체육관에 추가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현재 2곳뿐인 파크골프장을 8곳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처인구 포곡 파크골프장과 수지구 용인아르피아 파크골프장 등 9홀 규모 2곳만 운영돼 이용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시민들은 성수기에는 새벽부터 대기하고 휴장기에는 대체 공간을 찾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공원, 하천변, 산업단지 등 다양한 부지를 활용해 6곳 이상의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새로 만들어지는 파크골프장은 18홀 2곳, 14홀 1곳, 9홀 3곳이다. 전체 규모는 현재보다 4.3배 늘어난다.
공원에는 기흥호수공원, 역북2근린공원, 수지중앙공원 등 3곳에 들어선다. 하천변에는 진위천과 경안천 일대에 각각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만들어진다.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공공폐수처리시설 상부에도 9홀 규모의 시설을 조성한다.
이 가운데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사업은 기흥호수공원 파크골프장이다. 14홀 규모로 이달 말 준공되며 잔디 안정 기간을 거쳐 5월 개장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공간 확장이 가능할 경우 18홀로 늘릴 계획이다.
역북2근린공원과 수지중앙공원도 각각 연내 또는 향후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진위천변 골프장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경안천변은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실외 시설뿐 아니라 실내 수요 대응을 위해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늘린다. 기흥국민체육센터 1곳에서만 운영되던 시설을 아르피아스포츠센터와 용인시실내체육관 등 2곳에 추가 설치한다. 7월부터는 스크린 파크골프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파크골프 이용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다"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과 예산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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