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인 홍두깨 폭행·마사지 요구…지원단체 전 대표, 혐의 부인
- 배수아 기자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계선 지능인과 지적장애인 등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지원단체 전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2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경훈)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및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 씨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면서도 "구체적 의견을 다음 기일 전까지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A 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5년까지 경기 광주시의 한 지원단체 시설에서 경계선 지능인, 지적장애인, 봉사자들을 상대로 아동학대와 폭행, 성추행 등을 반복적으로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홍두깨로 피해자들을 약 200차례 폭행하고, 마사지 등을 요구하며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10대 2명과 20대 2명 등 남성 4명이다.
법원은 지난달 3일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6일 열린다.
sualuv@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