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총부채 742억 원 감소…순자산은 4290억 원 증가
2025 회계연도 결산 결과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난해 총부채는 감소하고, 순자산은 증가하는 등 재정건전성이 강화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결과, 총부채는 3172억 원으로 직전 해(2024년)보다 742억 원(19%) 감소했다. 부채 감소 핵심 요인은 '장기차입금 676억 원 상환'이었다.
채무는 1428억 원으로, 2024년(2054억 원) 대비 626억 원 감소했다. 1인당 채무 역시 2024년 17만 2000원에서 지난해 12만 원으로 30.2% 줄었다.
반면 순자산은 19조 9511억 원으로 2024년보다 4290억 원 증가했다. 주민편의시설및 사회기반시설 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요 주민편의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투자 항목으로는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신축 △구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있다.
재정 규모 또한 전반적으로 늘었다. 예산현액은 4조 2662억 원, 세입결산액은 4조 3387억 원, 세출결산액은 3조 9364억 원으로 모두 2024년보다 각각 10% 이상 증가했다.
법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가 증가한 데 이어 체계적인 체납액 징수, 적극적인 국·도비 보조금 확보 등 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시는 전했다.
세입결산액에서 세출결산액을 뺀 결산상 잉여금은 40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월액과 보조금 실제 반납금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902억 원으로 2024년보다 102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세계잉여금 감소는 예산을 계획대로 집행해 잔액이 줄어든 결과로, 2024년보다 재정 운용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라는 게 시 설명이다.
시는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결산검사위원회를 통해 결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회는 회계검사를 실시해 결산정보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한다. 시는 결산검사에서 제기되는 개선 사항을 다음 연도 예편성과 재정 운용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채 관리와 재정건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겠다"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공공인프라에 투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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