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교직수당 40만원으로 인상…교권 보호 공약 제시
26년 동결 수당 현실화 추진·민원 대응체계 구축 등 교권 보호 강화
- 이윤희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직수당 인상과 교권 보호를 중심으로 교사 처우 개선과 교육환경 전환을 제시했다. 26년째 동결된 수당을 현실화하고 교사의 교육활동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직수당 인상과 교권 보호를 핵심으로 한 교원 정책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교직수당 인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26년째 25만원으로 동결된 수당을 40만원으로 올리고, 확대된 업무를 반영해 수당 체계를 현실화한다. 보건·사서·상담·영양·특수교사 등 교원 처우 개선도 포함됐다.
교권 보호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교육청에 민원 대응 전담 체계를 구축해 반복적·악성 민원에 직접 대응하고, 학교에도 대응팀을 둬 교원이 분쟁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교권보호위원회 교사 참여율은 20~50%로 확대한다. 또한 국회와 협력해 “아동복지법” 중 ‘정서적 아동학대’ 범위를 명확히 규정한다.
교육활동 여건 개선 방안도 담겼다. 교사 수업시수 상한제 도입을 추진해 수업 준비와 학생 지도 시간을 확보한다. 학생 수 변화에 따른 적정 교원 배치와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교육청 조직도 학교 지원 중심으로 재설계한다.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재직 10년 단위 연구년제를 도입하고 연수 지원을 확대한다. 학교생활기록 작성과 평가 과정에서 교사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정책 수립에 현장 교사 참여를 확대한다. 교사와 교육감 간 상시 소통 체계도 구축한다.
근무 안정과 복지 대책도 제시됐다. 병가와 육아 등 장기 휴가 시 대체 강사와 기간제 교사를 지원하고, 장기 재직 교사 연수 지원과 장례 지원, 퇴임식 예우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해 국회와 정부와 협력한다.
안 예비후보는 “교육 현장의 최일선에 계신 선생님들께서 힘을 낼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에듀-폴리틱스, 교육정치가로서 능력을 발휘하여 경기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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