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께 보답했나"…김동연, 예비경선 첫날 자성메시지로 '당심' 호소

전날 예비후보 등록…김성중 부지사 권한대행 체제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재선에 도전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첫날 당원들을 향해 자성의 메시지를 내며 '당심'(黨心)에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4년 전 당원 동지들이 만들어준 기적의 승리로 수도권 유일의 민주당 광역단체장이 됐다"며 "윤석열 정권의 역주행에 맞서 성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 저력도,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당원 동지들 덕분"이라며 "'나는 동지들의 헌신에 보답했는가'를 되묻는다. 많이 부족했다"고 자평했다.

김 예비후보는 "갚을 길은 하나라고 믿는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끄는 대통령 곁에서 경험과 실력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고 싶다"며 "경기도 현장에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정치는 가슴으로 하는 것, 마음을 얻는 것, 당원들과 함께 걷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며 "아쉬움은 크지만 모든 것은 제가 감당할 몫"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 선택의 시간 앞에 서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그는 전날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직 단체장이 예비후보 등록할 경우 직무가 정지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정은 김성중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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