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의원 "이재명 대통령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 지시, 환영"

"한준호 촉구에 정부가 화답…1400만 경기도민 숙원"
"의혹으로 멈춰서…최적 노선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10.20 ⓒ 뉴스1 김영운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광주시을)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으로 중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의 재개를 지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안태준 의원은 "앞서 지난 17일 한준호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메시지를 발표하며 정부의 결단과 조속한 사업 정상화를 촉구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정부가 이례적으로 발 빠르게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대통령 지시로)김건희 일가의 땅 투기 의혹으로 멈춰 섰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최적의 노선으로 다시금 추진할 동력을 갖추게 됐다"고도 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은 양평군 주민 뿐 아니라 광주 시민에게도 오랜 기간 기다려온 교통 숙원사업이다.

광주시는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고 있는 데 비해 광역교통망이 더디게 확충돼 만성적인 정체에 시달려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추진은 지역 교통난 해소의 핵심 열쇠로 꼽혀왔다. 그러나 노선 변경안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사회적 갈등으로 사업 추진 동력을 잃었다.

안태준 의원은 "한준호 예비후보의 제안처럼 최적의 노선을 결정해 신속히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패와 비리는 끝까지 파헤쳐 바로잡아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삶이 저당잡혀서는 안 된다"며 "이미 검증이 끝난 원안이 있는데도 아직까지 사업이 멈춰 있는 것은 명백한 행정력 낭비"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은 1400만 경기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자 권리"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한준호 예비후보와 함께 최적의 노선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 2023년 7월 중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도 6호선과 수도권 제1순환망의 교통 혼잡은 날로 극심해지는 상황”이라며 “2029년에는 하남 교산 신도시까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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