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정력 총동원"…고양시, 'BTS 월드투어' 대책 회의 개최

교통·안전·편의 전반 아우르는 지원반 본격 가동

20일 경기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이동환 시장이 'BTS 월드투어'에 대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일 일산동구 백석별관 회의실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에 대비한 행정지원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다음 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을 앞두고, 대규모 관람객 방문에 대비한 종합적인 행정지원계획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공연은 BTS 월드투어의 첫 개최지다. 하루 약 4만 명, 3일간 총 12만 명의 관람객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릴 공연인 만큼 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정지원계획 보고회는 이동환 시장이 주재하고, 고양시청·구청, 고양도시관리공사·고양국제박람회재단·고양연구원 등 산하기관과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공연 주최 측 관계자 등 20여 개 부서·기관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계획 △인파 관리 및 질서유지 △환경정비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홍보 △관광 연계 전략 등 공연 전반에 대한 종합 대응체계가 논의됐다.

특히 수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동시에 이동하는 초대형 공연이라는 특성을 고려, 교통 혼잡 완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2년간 콜드플레이·블랙핑크·오아시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85만 명의 관객을 맞이한 것은 모든 부서와 기관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BTS 월드투어 첫 무대에서도 그동안 축적해 온 운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 고양을 찾는 관객에게 도시 전체를 향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세계적인 공연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