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후보 김병욱 단수공천…컷오프 김지호 "재심 신청"

김지호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경기도지사 시절 복심 4인방 지방선거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24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지호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경기도지사 시절 복심 4인방 지방선거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24 ⓒ 뉴스1 유승관 기자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성남시장 후보에 단수 공천하자, 김지호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성남을 포함한 기초단체장 10개 지역에 대한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성남시장 후보로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단수공천했다.

김 전 정무비서관은 친명계 '7인회' 멤버 중 한 명으로, 성남시 분당구을 지역구에서 제20대·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재선 의원의원이다.

이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김지호 전 민주당 대변인은 "경선 없이 컷오프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재심을 신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공정한 경선을 통해 시민과 당원 앞에서 검증받고 경쟁할 기회를 기대하며 공천을 신청했다"며 "이러한 과정 없이 단수 공천이 이루어진 점이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당대표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억울한 컷오프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를 신뢰하며 재심을 신청한다"고 재차 밝혔다.

김 전 비서관과 함께 친명계 인사로 분류되는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당시 비서관과 당대표 시절 정무조정실 부실장을 지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