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고용지표 '훈풍'…청년 고용률 2.8%P 상승 등 개선
고용률 70.5% 기록…기업 친화 정책으로 양질 일자리 창출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의 고용 시장이 전국적인 고용 둔화 흐름 속에서도 전 연령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시가 확보한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안양시의 고용률(OECD 기준)은 전년 대비 1.8%P 상승한 70.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8%로 0.2%P 하락하며 안정적인 고용 흐름을 보였다. 특히 고용의 질을 나타내는 상용근로자 수가 5.8% 증가하며 일자리의 안정성까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청년층(15~29세)에서 나타났다. 전국적인 청년 고용 감소 추세에도 안양시는 IT 및 전문 서비스업 활성화를 바탕으로 청년 고용률이 2.8%P 상승했다. 이 밖에도 여성 고용률 63.2% 달성, 50~64세 중장년 취업자 2.5% 증가 등 전 계층에서 노동시장 참여가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성과의 핵심 동력을 지속적인 기업 지원과 미래산업 육성 정책에서 찾고 있다.
시는 그동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운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확장현실(XR) 및 인공지능(AI)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초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창업·입지 분야 상위 10위 지역에 선정되는 등 기업 친화적 도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산업 기반 확충 노력이 실제 고용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양질의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취업 지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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