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수상레저 사고 잇따라…평택해경, 42일간 안전관리 강화
- 이윤희 기자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해경이 봄 행락철 수상레저 활동 증가에 대비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42일간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봄 행락철 기간 발생한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레저기구를 점검하지 않고 운항하다 기관 고장 등으로 이어진 표류사고가 11건에 달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정비불량이 6건(3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 짙은 안개 속에서 발생하는 표류사고는 다른 선박과의 충돌이나 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주요 활동지와 사고 다발 해역, 출입항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표류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 운영 △수상레저기구 자가점검의 날 지정·운영 △근거리 자율신고 활성화 이벤트 추진 △수상레저 사업장 지도점검 및 종사자 안전교육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무면허 조종, 주취운항, 승선정원 초과 등 3대 안전무시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실시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출입항지를 중심으로 무상점검과 안전캠페인을 병행해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사전 장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자율적인 안전관리 참여가 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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