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백옥쌀’ 글루텐 프리 제과용 쌀가루 출시

지역 베이커리·저트 카페로 공급처를 확대키로

글루텐 프리 ‘백옥쌀’ 제과용 박력 쌀가루로 만든 베이커리 제품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백옥쌀’을 활용한 제과용 ‘백옥미 박력 쌀가루’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밀가루를 전혀 섞지 않은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입자가 고운 박력분 형태로 만들어 가정이나 제과점에서 제과제빵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밀과 호밀, 귀리와 보리 등 곡류에 함유된 단백질인 ‘글루텐’의 함량을 낮추거나,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곡류를 사용해 만든 식품이다.

포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1㎏ 단위로 소포장해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살 수 있다. 시는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협력해 백옥쌀 가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베이커리나 디저트 카페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농촌진흥청의 ‘2025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에 선정돼 쌀 가공품 개발 사업을 위한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공모로 확보한 국비 5억 원 가운데 1억 원과 시비 1억 원 등 총 2억 원을 들여 지난해 쌀가루 전용 제분 설비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쌀 소비가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백옥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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