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돌봄통합지원법 27일 시행…시흥시 "지역형 돌봄통합 구축"
2만1408명 관리 대상자 분류·민관협력 강화 등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정부의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이 27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 시흥시가 이에 맞춘 지역형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흥시 통합돌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의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시도 정부의 돌봄통합지원의 큰 틀 안에서 지역형으로 통합돌봄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로 통합돌봄 관리 대상자 2만1408명에 대해 대상자별로 분류, 지원한다.
지역 기반 발굴·조사로 지원이 확정된 '일반대상자', 병원과 연계해 퇴원 시점에 선제적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퇴원예정대상자'로 각각 나눈다.
사전조사부터 통합판정,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돌봄을 제공하며 대상자 중심의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대상자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요양 정보 및 지역진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군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선별하고 지역 내 종합·요양병원 등과 퇴원 예정 환자 정보를 공유하며 돌봄을 연계할 계획이다.
경로당, 약국, 종교시설 등 생활거점기관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과 협력하며 돌봄 대상자의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겠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시는 △보건 의료 △건강 관리 △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49개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시흥형 원스톱 보건의료 돌봄 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형 통합돌봄의 목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지켜내는 것이자 누구나 자신의 터전에서 필요한 모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돌봄 체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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