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군포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공동 사용 업무협약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경기 군포시와 함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공동 사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한 상호 상생소각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두 지방정부의 자원회수시설이 정기점검, 현대화사업, 비상상황 발생 등으로 가동이 어려울 때 가용 용량 범위 내에서 서로의 생활폐기물을 반입해 적정하게 소각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으로 각 소각장이 연 2회 이상 거쳐야 하는 정기 대보수 기간을 상호 교차 편성하고 가동 중단 시 발생하는 폐기물 연간 총 1000 톤을 1대1로 상호 위탁 처리하게 된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광명시가 제안하고 군포시가 받아들임으로써 이뤄졌다.
광명이 주거 중심의 도시 구조와 폐기물 발생 패턴이 군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군포시에 제안하게 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협력으로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도 소각시설 가동 중단 시, 폐기물 처리 공백을 줄이고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무부담·공동이익' 구조를 마련했다.
양 지방단체는 또 기존에 원거리 외부 민간 위탁에 의존하던 폐기물 처리 경로를 권역 내로 다변화해 예산을 절감하고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