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지키겠다” 이우현 전 의원, 국민의힘 용인시장 공천 신청

이우현 전 국회의원. 2017.10.12 ⓒ 뉴스1 장수영 기자
이우현 전 국회의원. 2017.10.12 ⓒ 뉴스1 장수영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우현 전 국회의원(69)이 8일 6·3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 용인특례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이 전 의원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개인의 정치적 이해보다 당의 승리와 화합을 우선하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출마의 가장 중요한 이유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수’를 꼽았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경쟁력이 걸린 국가 전략 프로젝트”라며 “용인 반도체를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지키는 일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심장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는 용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와 생존이 걸린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용인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수도 용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반도체 산업을 통한 도시 발전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이 성공하면 도시의 경제 구조와 재정 여건이 근본적으로 달라진다”며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성과를 시민 삶에 환원해 교육·문화·복지·체육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상일 현 용인시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과 주요 시정 성과는 용인 발전의 중요한 토대”라며 “좋은 정책과 성과는 중단 없이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의 아픔을 뒤로하고 더 낮고 강해져 돌아왔다”며 “용인의 미래를 위해 마지막까지 헌신할 기회를 시민들께서 허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 발전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전 의원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용인시의회 의장, 전국스포츠재단 이사장 등으로도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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