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구 광주시장 예비후보 "인구 50만 경기 동남부 중심 도시로"
출마 선언…출퇴근 30분·경마공원 유치 등 주요 공약 발표
- 김평석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김석구 경기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했다. 진눈깨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지지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승리를 응원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규제를 넘어, 삶과 미래를 키우는 자족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광주시는 인구 27만에서 40만 도시로 성장했지만, 시민의 삶은 여전히 불편하다"며 "수도권 2000만 시민의 식수를 지켜온 도시로 너무 오랫동안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 규제는 그대로인데 보상이 없다면 불공정한 것"이라며 "구조적 불공정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 국회, 경기도 등 '중앙의 힘'을 끌어와 광주의 새 미래를 그리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을 확보하고 중앙정부를 움직여 실질적인 결과를 만드는 법을 아는 것을 자신의 강점이라고 소개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경기도 민선7기 멤버로 호흡을 맞추며 체득한 이재명표 실용주의 행정을 광주시에 적용해서 실행력과 일 잘하는 시장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일하러 오는 도시, 머무르는 도시, 규제를 기회로 바꾸는 도시'를 만들어 자족도시로서의 연결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교통혁명 △자족도시 △과천 경마장 유치 △의료·교육·복지 공백 해소 △머무르는 광주 등을 제시했다.
교통혁명과 관련해서는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GTX-D 조기 추진, 경강선 배차 간격 10분대 단축, 광주~판교~강남권 광역 BRT 신설, M버스 대폭 확대 등을 들었다.
또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장 직속 기업유치단 설치, 광주형 벤처펀드 1000억 원 조성, 판교 기업 위성 오피스 유치 등을 통해 일하러 오는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천 경마공원을 유치하고 관광, 레저, 숙박, 문화를 결합한 대규모 복합사업을 추진해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상권과 세수를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또 남한산성~팔당호 관광벨트 및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관광 진흥 전담조직 구성, 사계절 축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나치는 광주에서 머무르는 광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퇴근 30분 시대, 일하러 오는 도시, 아파도 서울 안 가도 되는 도시, 머무르는 광주를 완성해 인구 50만의 경기 동남부 중심 자족도시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전략기획 특보를 맡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한국해양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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