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수원…출산·양육 복지 대폭 강화

첫째 출산 가정 기준 1년간 최대 1750만원 지원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9 ⓒ 뉴스1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출산·양육 복지를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출산 가정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산후조리비를 1인당 50만 원씩 지역화폐(수원페이)로 지급한다.

다태아는 출생아 수에 따라 50만 원씩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산후조리비는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산후 회복을 위한 의료·건강관리 비용 △육아용품 구입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년이다.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은 출생일·신청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출산 가정이다.

출생 등록 후 12개월 이내에 출생아 첫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전문 건강관리사가 일정 기간 가정을 방문해 산모 및 신생아를 돌보는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뿐 아니라 초과 가정까지 지원하는 게 골자다.

주요 지원 내용은 △산모의 산후 회복 지원 △신생아 목욕·수유 지원 △세탁 등 위생·청결 관리 △산모 영양 관리 및 식사 준비 △산모·신생아 건강 상태 관찰 △산후우울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지 등이다.

시는 여기에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부모 급여, 양육 수당, 아동수당 등 생애주기별 지원제도를 운영해 첫째아(단태아) 출산 가정 기준 1년간 최대 약 1750만 원 규모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모든 출산 가정이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