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신축현장 근로자 추락사…경찰, 관계자 5명 형사 입건

추락 방지 등 안전 조치 소홀히 한 혐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 모습. 2024.8.25 ⓒ 뉴스1 이재명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아주대학교병원 주차장 신축현장 근로자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 5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모 시공사 현장소장 A 씨 등 공사 관계자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해 10월 28일 오전 8시 10분께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병원 주차장 신축현장에서 추락 방지 등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해 40대 남성 근로자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하청업체 근로자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준비를 위해 지상 개구부에 올라 타워크레인을 살펴보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19m 아래 지하 3층까지 떨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안전모 등 안전 장비는 모두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혐의 성립 여부를 가리겠다는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