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대첩제' 14일 거행…전통 제례 등 볼거리 풍성

고양시 행주대첩제 전통 제례 모습.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시 행주대첩제 전통 제례 모습.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3월 14일 행주산성 충장사에서 '제433주년 행주대첩제'를 거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주대첩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는 행사로, 민관군과 부녀자가 합심해 이뤄낸 행주대첩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전통 제례를 봉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는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역사적 현장을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행사를 개최해, 일반 시민들의 참관 기회가 확대됐다.

행주대첩제는 오전 10시 행사 안내로 시작해 본격적으로 제례를 봉행한다. 주요 제례 절차인 전향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음복례·망요례 등이 약 35분간 펼쳐지며, 제례는 행주대첩 제전위원회 주도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 해설을 곁들인 전통 제례로 행사의 이해를 높이고, 제례악 연주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주대첩제는 단순히 격식을 갖춘 제례를 넘어, 시민이 함께 행주얼을 되새기며 화합을 이루는 살아있는 역사·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주말 나들이 겸 행주산성을 방문해 승전의 기쁨을 누리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함께 기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