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깨 폭행에 성추행까지…'장애인 보호시설' 전 대표의 두 얼굴
시설 숙식하던 10·20대 4명 상습 학대…지인 신고로 실체 드러나
마사지 요구·홍두깨 폭행 등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구속 송치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계선 지능인과 지적장애인을 보호해야 할 지원단체 전 대표가 시설 이용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2024년부터 2025년 7월까지 경기 광주시의 한 시설에서 숙식하던 10대 2명과 20대 2명 등 총 4명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자들을 홍두깨 등으로 때리고, 마사지를 요구하거나 직접 해주겠다며 신체 접촉을 하는 등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피해자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해 들은 지인의 신고로 드러났다. 이후 시설 관계자들도 A 씨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3일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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