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글로벌 안티드론사 신제품 생산기지 구축…생태계도 확장
이스라엘 ApolloShield·KOREA ITC와 업무협약 체결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26일 이스라엘 안티드론 전문기업 ApolloShield(CEO Gilad Beeri),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ITC)과 ‘안티드론시스템 개발·생산 및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3자 간 협력을 통해 안티드론 신제품의 국내 생산기지를 이천시에 구축하고,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해 첨단 방산·보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식은 이천시청 영상회의실과 부산 벡스코를 연결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ApolloShield는 2014년 설립된 이스라엘 안티 드론(Counter-UAS) 전문기업이다. 군사시설·공항·주요 인프라·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불법·위협 드론을 탐지·식별·무력화하는 통합 보안 시스템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RF(Radio Frequency.무선 주파수) 기반 드론 탐지·식별 기술과 신호 재밍 및 무력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국방·보안 기관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국제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ApolloShield는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안티드론 신제품의 생산기지를 이천시에 구축해 제품을 양산하기로 했다.
시는 생산·품질관리·연구개발·운영 인력 등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관련 부품·소재·장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생산시설 투자, 고용계획, 실증 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안티드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길라드 비어리(Gilad Beeri) ApolloShield CEO는 “이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에서 안티드론 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ApolloShield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천시가 아시아 안티드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태호 KOREA-ITC 수석대표는 “국방 및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이전과 현지화, 시장 진출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세계적인 안티드론 전문기업과의 협약은 이천시가 미래 방산·보안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글로벌 기술과 지역 산업이 결합해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